
오늘 리뷰할 빵은 바로 뚜레쥬르의 치즈빵 시리즈입니다.
지난 2월에 신상 빵으로 나왔던 것 치고,
여전히 꾸준히 잘 팔리는 빵들인 것 같습니다.
1. 치즈 방앗간
▶가격: 3400원
▶구성: 1 봉지 3개
▶재료: 미국산 자연치즈와 국내산 우유를 썼다고 하네요.
▶겉: 만져봤을 때 꿀이 발라져 있어서 그런지, 미끌거려요.
먹고 나면 꼭 손을 씻어야 하는 빵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빵 자체에도 체다치즈처럼 보이는 치즈가 박혀 있고요,
안에는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크기는 지름 약 6cm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맛: 겉의 꿀 때문인지 첫맛은 단맛이 강하네요.
안의 크림치즈가 양이 많진 않지만, 향은 강해요
빵 자체가 쫄깃쫄깃해서 떡 같은 식감이 있습니다.
▶총평: ★★
떡볶이에 들어가는 치즈떡을 겉에 꿀을 발라서 구운 맛이었어요.
치즈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은 드셔 볼 만 하지만 다시 사 먹을 맛은 아니었어요.
양이 적은 만큼 가성비가 좋아 보이진 않아서요.
하나에 1100원이 넘는 다니...
2. 구운 치즈케이크 빵
▶가격: 3500원
▶재료: 치즈는 미국산인데, 자연치즈와 가공치즈가 같이 들어있어요.
빵 때문인지 마가린을 썼다고 되어 있네요. 역시 버터가 들어갔으면 더 비쌌겠죠?
▶겉: 육안으로 윗면이 바스크 치즈케이크와 같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딱딱하진 않고 페스츄리 같은 질감이었습니다. 크기는 지름 12cm 정도 되었어요.
옆면의 종이를 뗄 때 잘 바스러지니 조심하세요.
안에도 크림치즈가 있었는데, 중간에 공간이 큰 편이라 치즈의 양이 적어 보입니다.

▶맛: 생각보다 크림치즈의 양이 많고 달달합니다.
빵 자체도 큰 편이라 포만감도 컸어요.
저는 배달해서도 먹고 매장에서도 먹어봤는데,
매장에서 먹은 거가 확실히 더 겉이 바삭했어요.
배달 오면 겉의 비닐봉지 때문에 눅은 것 같아요.
▶총평: ★★★★★
치즈케이크는 조각으로 사려도 요즘 5000-6000원 정도 하잖아요.
이건 가성비가 괜찮은 것 같아요.
또 조각 치즈케이크 1개는 너무 작고 2개는 가격이 부담될 때도 좋고요.
그리고 가끔 너무 꾸덕한 맛을 먹고 싶진 않지만,
치즈케이크는 먹고 싶을 때 가볍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3. 치즈 브라우니
▶가격: 2300원
▶재료: 미국산 자연치즈와 국내산 전란액을 썼네요.
▶겉: 세로로 보면 반반을 나눠서 위가 치즈고, 아래가 브라우니입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작더라고요. 4*5cm이 살짝 안 되는 사이즈였습니다.

▶맛: 딱 상상하는 그 맛이었어요.
위의 구운 치즈케이크 빵에 들어있는 크림치즈를 더 굳히고
아래 브라우니를 얇게 붙인 맛입니다.
각각의 맛이 개성이 강한데, 브라우니의 초코맛이 묻힌 느낌이었습니다.
▶총평: ★★★
각각 먹는 게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여성분들 그날이 오기 전에
단것과 치즈맛이 둘 다 동시에 당길 때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성비는 별로였습니다.
4. Macros(칼로리와 정확하지 않은 탄. 단. 지)
1회(1개) | 치즈방앗간 | 구운치즈케이크빵 | 치즈브라우니 |
중량 (g) | 55 | 135 | 70 |
열량 (Kcal) | 165 | 505 | 255 |
당류 (g) | 5 | 25 | 32 |
단백질 (g) | 2 | 9 | 4 |
포화지방 (g) | 4.3 | 18 | 5 |
나트륨 (mg) | 190 | 430 | 55 |
알레르기 정보 | 계란, 우유, 대두, 밀 | 계란, 우유, 대두, 밀, 아황산류 |
계란, 우유, 대두, 밀 |
Macro의 정보가 탄수화물 중에서도 당류, 지방 중에서도 포화지방 밖에 없다 보니
나머지 칼로리의 구성이 궁금해지네요.
아마 단백질은 맞고, 지방과 탄수화물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구운 치즈케이크 빵은 간혹 계속 생각날 것 같은 맛이었어요. 꼭 드셔 보세요:)
오늘 리뷰가 여러분이 뚜레쥬르가서 치즈빵을 고르실 때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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