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에서 유명한 중국요리 음식점
"무탄"에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쟁반짜장을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찾아보게
되었다는데요😂

일부러 점심시간이 지난 3시에 갔음에도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칸막이가 없는 대신 충분한
사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그런 것 같습니다.

밖에서 기다리면서 볼 수 있게 메뉴판도 있고,
세트메뉴도 있으니 다양하게 먹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게 깔끔했는데요,
좋았던 건 마스크 백입니다😃

식당에서는 처음 본 것 같은데요,
마스크 포켓에 보관하니 의자에 걸어놓거나,
탁자 위에 올려놓는 것보다
깔끔하고 음식 냄새가 배지 않아서
다시 쓸 때도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았어요!
식당의 센스가 좋았습니다:)
메뉴가 너무 많기도 하고
이름만 보고는 맛있는지 맛없는지 잘 모르겠는
그런 메뉴들도 많았습니다:)

밑반찬이 먼저 나오는 데,
대체적으로 너무 짰어요😭
같이 간 친구들은 한입 먹고 아예 안 먹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같이 간 친구는 짜장면을 먹고 싶으니
가장 먼저 돌판 불 주꾸미 짜장면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29000원입니다:)
2인분이라고 하지만
꽤나 가격이 나가죠?
맛은 보통맛과 매운맛으로
구분해서 시킬 수 있는데
저희는 맵 찔이들이 많아서
보통맛으로 시켰습니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나눔 접시와 도구를
다 따로 주셔서 양념이 섞이지 않았어요!
인당 작은 마요네즈 소스 접시를 주시는 데,
매운맛을 시키게 되면 찍어 먹으면서
중화시키라고 있는 거였더라고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매운맛 시킬 걸
후회도 했어요😭
맛은 정말 맛있는 달고 짠 짜장면(?)
약간 닭갈비 양념스러운 맛도 났어요.
주꾸미의 익힘 정도가 정말 좋았는데,
질기지 않고 탱글탱글함이
다 먹을 때까지 이어지더라고요!
주꾸미 양도 많았습니다:)

차돌 한우 짬뽕(?)도 시켰는 데,
가격은 25000원이었어요!
국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튈까 봐 앞치마도 미리 준비해주셔서
걱정하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짬뽕의 야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까요?
야채가 정말 많고 맛있었어요!
고기 양이 푸짐하진 않았지만 7~8점 정도
들어있던 것으로 봐서
그렇게 적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니언 꿔바로우를 시켰는데요
가격은 35000원이었습니다.
위에 후레이크 뿌려져 있는 게 어니언 같았어요
딱히 양파맛은 나지 않았지만,
양파 튀김은 그런 거니까요🙃
다들 마카롱 멘보샤를 시키시는 데
저희는 육류 파라 이미 주꾸미를 시켰으니
새우는 시키지 말자라고 해서
이걸 시켰는데
사실 so so 했어요.
소스가 튀김의 양에 비해 적고
후레이크 등에 적셔 있어서
그냥 질긴 고기 튀김을 소스 없이 먹는 느낌?
하지만 다른 곳에서와 달리
고기도 적당히 질겼고,
튀김은 맛있었어요!
소스를 더 달라고 직원 분께 요청했으나,
이미 뿌려져 있다며
'뭘 더, 왜 달라는 거지?'라는
표정을 지으셨어요.
솔직히 좀 실망했습니다.
꿔바로우는 1/3도 못 먹고 나온 것 같아요😭
제일 비쌌는 데...
심심한 꿔바로우 좋아하신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3명이 가서 메뉴 3개는 다 못 먹고
2개 정도 시켜서 먹으면 딱 맞을 양이었어요!

압구정역 2번 출구로 나오시면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어서
교통편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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