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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ATE

[광화문 피자] 더피자필/ THE PIZZA FEEL

이직한 친구를 만나러 광화문까지 GO!

저는 정장을 입고 일하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낯설기까지 한 동네에서
피자를 먹기 위해 청계천까지 올지 몰랐는 데요,

찾아보니 생각보다 광화문 쪽에 피자집이
많더라고요!

그중 더피자 필은 종각역에서 좀 더 가깝고,
먹고 나서 바로 앞에 청계천을 갈 수 있는
피자집입니다😃



거리뷰로 볼 때는 건물의 1층 부분이 어두워서
2층에 간판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막상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보니
나름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안에는 조명이 되어있어서
저녁에 피맥 하러 오기도 좋을 것 같고
테이블도 많아서 여러 명이 와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마스코트를 슈퍼마리오로 하고 있는지,
중간중간 테이블에 슈퍼마리오 인형이 올려져 있고,
사진엔 없지만 벽에도 슈퍼마리오 사진이
걸려 있었습니다:)

제일 좋은 건
밖에 청계천을 보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퇴근하고 밖에 보면서 식사한다는 것 자체가
여유로워서 좋았어요😆

제가 갔었을 때는,
초저녁이라서 조명이 눈에 띄진 않았지만
창가의 레일 조명이 밤에는 잘 보일 것 같았어요!

셀프바에는 소스통들을 하나씩
가져갈 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요,
왼쪽부터
페퍼로 치노, 파마산 치즈, 갈릭, 타바스코가
있었습니다.
갈릭은 마늘칩을 다져놓은 것 같은 모양이었어요.

피클과 할라피뇨도 있었는데,
이건 사진에 없네요😂

제가 시켰던 메뉴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깔조네였습니다.
오랜만에 리코타스러운 게 먹고 싶어서
그렇게 시켰는데요,

리코타 치즈 샐러드 치고 리코타가
너무 적게 들어 있긴 했어요😭
피자집이라 리코타가 메인이 아닌 건 맞지만...
나름 가격이 8000원었는
아쉬웠습니다
샐러드 안에는 포도와 방울토마토, 비트 채 썰은 것
등이 있었고,

드레싱은 발사믹이나 참깨 드레싱을
선택할 수 있는 데,
저희가 시킬 땐 물어보지 않으시고
발사믹을 주셨어요😭

이곳에서 샐러드는 비추입니다👌

샐러드가 나오고
바로 깔조네도 나왔는데요,
풀 네임은 클래식 이탈리안 깔조네예요,
가격은 19000원이었습니다.
직접 만든 것처럼 보이는 토마토소스도
같이 주셨습니다👍

메뉴판에서는 깔조네 안에
프로슈토 햄, 리코타, 모차렐라 치즈, 꿀 크러스트
가 있다고 있는데, 치즈 맛은 잘 났지만
햄은 잘 모르겠었어요🙃
입이 막 안의 모든 재료들을
다 아는 건 아니지만 말이죠:)

그래도 전체적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피자 먹고도 양이 차지 않아서
사이드를 하나 더 시켰는데요,

포테이토 펍스라는 신메뉴가 있더라고요!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같은 보울에 나왔는데
2/3쯤 차 있었어요
바로 튀겨서 나왔는지 매우 뜨거웠어요:)

감자튀김 자체에도 양념은 되어 있지만,
사이드에 있는 파마산 치즈랑 갈릭칩 뿌려 드세요!
진짜 더 맛있었어요!

옆에 있는 분홍색 소스는
타바스코 소스에 크림, 피클 물을 조금 섞은 맛(?)
그런 맛이 났어요!

메뉴판 사진이 다 흐려서 정상적인 건 이것밖에 없네요😭


앞에 기본 피자들도 있었으니,
방문하시면 여러 가지 맛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