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카페] 코너비/ CAFE CONERBE

오늘은 청계천 앞에 위치한 카페 코 너비에 다녀왔습니다.
근처 친구와 만나서 갈 카페를 찾던 중 10시까지는 하는 카페를 찾고 있었는 데요,
청계천 근처에서 평범한 프랜차이즈는 가기
싫어서
개인 카페 위주로 찾다가 가게 되었습니다😄

2층으로 이루어진 카페고요,
1층은 앉는 자리는 몇 개 없지만,
카운터 옆쪽으로 take-out 대기하거나
메뉴 나오기를 기다리는 손님들이
잠깐 앉아 있을 수 있는 의자도 있었습니다.
2층이 앉는 공간이 넓었는 데요,
탁자가 조금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답답한 느낌도 들지만,
한편으론 아늑하고 창가 자리에선 전체 창을 열어서
트인 느낌도 들었습니다.
오히려 과한 테이블 수를 줄였다면,
더 여유롭고 식물과 어우러진 공간이 되었을 것 같아요!🪴

메뉴판 사진은 없지만,
대표 메뉴는 코너 비커 피라는 연유가 섞여 들어간
달달한 커피와
디저트 메뉴로는 카야 토스트가 있었는 데요,
저는 솔티드 아인슈페너 커피와 카야토스트를
시켜 보았습니다.☕

아인슈페너는 생크림폼이 조금 짰는데요,
마치 공차에서 먹는 밀크폼과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공차의 메뉴에서 밀크폼을 반드시 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릴만한 메뉴였습니다.

카야토스트는 평범한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정석적으로 바싹 구운 토스트에 바른 카야잼과,
얇게 자른 버터 조각이 정말 잘 어우러져서
단짠단짠 매력이 있었습니다.

특히 토스트가 얇은 것이 한 수였던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에선 카야토스트를 수란에 찍어먹는 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카야토스트의 단짠단짠 매력을 중화시켜줘서
또 다른 맛이 날 것 같네요!
다음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다음에는 친구가 말려서 먹지 못한
코너비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고 싶네요👍